|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민선 8기 10개월간 투자유치 성과는 기업 463개 유치, 투자유치 금액 30조 955억원, 고용인원 1만8990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 유치기업 중 상당수가 저탄소 녹색분야의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제조업을 비롯해 반도체, 제약 등 탄탄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 충북도 균형발전 견인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의 30조원 달성은 11일 도청에서 음성군,연성정밀화학, 청주시, 대한산업보건협회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선8기 10개월만에 기업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오창영 연성정밀화학 대표이사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이 참석해 체결했다.
국내 유일 고활성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인 연성정밀화학㈜의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에 따른 음성공장 신설 1500억원 투자와 150명 고용, (사)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산업보건센터의 종합검진센터 확대 이전 1194억원 투자, 150명 고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고활성 원료의약품 기업을 유치하고, 도내 근로자와 도민의 건강관리 질을 높여줄 충북산업보건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속적인 경기둔화와 치열해진 광역시도 간의 투자유치 경쟁 속에서도 충북도가 민선8기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했다"며 "대규모 첨단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충북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