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노을 강균성 초청 ‘예랑제’ 축제 열어

기사승인 2023. 04.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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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예랑제
노을 멤버인 강균성 씨가 11일 호서대 예랑제에 초청돼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11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생활관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랑제' 축제를 개최했다.

12일 호서대에 따르면 예수 사랑 축제인 '예랑제'는 대학 설립이념인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상징적 대표 축제로 학생들이 마음의 쉼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가수 노을의 인기 멤버 강균성 씨를 초청해 연예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해 강연했으며, MZ세대인 대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연애와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균성 씨는 "호서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생활관생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 여러분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있는 단 하나의 소중한 존재이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조언했고,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화장품생명공학부 오소현 학생은 "예랑제를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기독교 정신에 대해 알게 됐고, 연예인의 화려한 삶 이면의 고충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생활관장 김미혜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 관계를 잠시 벗어나 마음에 따뜻함과 쉼을 얻고, 주위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재충전의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서대 생활관생들은 예랑제를 통해 대학 설립정신을 이해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마음과 대학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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