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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음식점·주점 취업 활기…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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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4. 18. 12:49

식당
사진=연합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과 주점 취업자가 10만명 넘게 급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거리두기 완화가 본격화 되면서 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 고용 시장이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음식 배달·택배 배송 등에 종사하는 배달원 수는 45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증가 폭은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는 284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래 최대 폭 증가다.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인 음식점 및 주점업이 전년 동기 대비 11만4000명 증가한 208만5000명으로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음식점업 및 주점업 취업자 수는 하반기 기준으로 2019년 214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194만1000명, 2021년 197만1000명으로 200만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0만명 넘게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하반기 거리두기 완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배달원 수는 45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배달원 수는 2019년 34만9000명에서 2020년 39만명으로 11.8% 급증했고 2021년(42만8000명) 9.7%, 지난해(45만명) 5.1%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배달원 수는 3년 전과 비교하면 28.9%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둔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168만4000명 가운데 월급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198만명(9.1%)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이 100만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어 100만∼200만원 미만은 308만8000명(14.2%), 200만~300만원 미만 733만2000명(33.8%), 300만~400만원 미만 450만1000명(20.8%), 400만원 이상은 478만4000명(22.1%) 이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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