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중 고화력 부스터 적용…화력·효율 향상
인덕션 시장 성장세↑…가스레인지 이용자 77% "추후 인덕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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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안전성은 물론 고화력과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인덕션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어려운 요리도 간편히 할 수 있는 스마트쿡 기능과 저소음 설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을 출시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메뉴에 알맞은 조리값을 비스포크 인덕션이 자동 설정해 간편한 요리가 가능하다. 또 팬 소음 최소화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소음 수준을 약 23% 줄여 도서관 소음보다 작다.
LG전자는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선보였다.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레시피를 선택하면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레시피 쿡' 기능이 탑재됐다. 코일과 용기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 적용으로 3400와트 초고화력의 국내 3구 플러그타입 인덕션 제품 중 최저 전기료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코웨이의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간 경계를 없애 상판 전면을 가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어 형태·크기에 제한 없이 다양한 종류의 조리 도구를 배치할 수 있다.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당 개별 조작부와 스마트 오토 센싱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를 강화했다. 용기를 올리면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위치의 조작부가 활성화되며,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이동 구간을 감지해 처음 맞춰진 화력과 시간값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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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인덕션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는 건 인덕션이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을 갖춰 각광받고 있어서다. 또 가스레인지와 달리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가스레인지의 인체 유해성을 고려해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인덕션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사하고 깔끔한 주방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인덕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 인덕션을 통해 블랙 상판으로 제한됐던 기존 인덕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화이트 상판과 감각적인 색상의 전면 조작부로 구성된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새롭게 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쿠첸이 2050세대 소비자 507명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및 전기레인지 사용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스레인지 이용자 중 77%가 추후 인덕션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션을 써보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청소가 편해서'(61.8%)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세먼지·유해가스 걱정이 덜해서'(51.2%), '디자인이 예뻐서'(34.8%)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