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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집배원 6·25참전유공자 전원에 새 제복 전달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6·25참전유공자 전원에 새 제복 전달

기사승인 2023. 04.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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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생존 유공자에 제복 전달 예정
3. 제복의 영웅들 사진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참전유공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새로운 제복./ 제공=국가보훈처
집배원들이 생존 6·25참전유공자들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영웅의 제복'을 직접 전달한다.

보훈처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원하는 '제복의 영웅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윤종진 보훈처 차장과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이 참석한다.

보훈처는 "이번 협약은 6·25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제복을 전국 구석구석에 직접 전달하며 국민의 파발마 역할을 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며 "우정사업분부 집배원들이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차장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시행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우정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등 제목 근무자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 분위기가 정칙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도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버팀목 삼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우정사업본부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민들에게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은 6·25참전유공자 5만 1000여명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1899-1459)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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