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록골프클럽, 김해시 진례면 고령마을회관에 테이블 등 200만원 상당 성품기탁

기사승인 2023. 05. 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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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관계자들이 7일 클럽 인근 고령마을회관에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등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한 뒤 주민들과 손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경남 김해상록골프클럽이 어버이날을 맞아 7일 클럽 인근에 있는 김해시 진례면 고령마을회관에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등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상환 고령마을 이장과 주민, 김석중 김해상록골프클럽 실장과 구궁 경기팀장, 조도연 코스관리부장, 클럽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품은 김해상록골프클럽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기탁받은 성품은 고령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마을회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령마을에는 40여 가구 6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오상환 이장은 "고령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김해상록골프클럽 측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고가의 테이블과 의자를 기탁해주셔서 주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골프클럽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석중 골프클럽 실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마을과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의지하면서 골프클럽 측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지원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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