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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숨은보석 재발견할 ‘서울기업’ 육성…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 10개 도시와 맞손

지자체 숨은보석 재발견할 ‘서울기업’ 육성…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 10개 도시와 맞손

기사승인 2023. 05.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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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컬 5기 _리플랫 뒷면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현지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모델로 육성하는 서울청년들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위해 10개 지자체와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강남구 마루180에서 넥스트로컬 5기 참여 지자체 10개 지역과 함께 서울청년의 지역연계 창업을 위해 서울시-지자체 상생협력 및 상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협력할 지자체 10곳은 강원 강릉·영월, 충남 서천, 전북 익산, 전남 목포·강진·해남, 경북 영주·의성, 경남 밀양 등이다.

넥스트로컬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첫 사업을 개시해 지난해까지 총 171개 기업을 지원했다.

실제 어그리푸드 컴퍼니 김보형 대표는 경남 밀양시 특산품인 밀양깻잎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밀양 얼음골 사과를 이용한 농식품을 개발하려 하였으나 수급이 원활치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방향을 바꿔, 국내 유통량의 50% 가까운 밀양깻잎 중 상품성이 낮은 파지 깻잎을 활용한 깻잎시즈닝을 개발했다"며 "현재는 해외진출을 타진하고 밀양에 지사설립을 고민하고 있다. 해외박람회에 다수 참가하며 한국허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5년차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5기' 참여자를 다음 달 16일까지 총 60팀(120명 내외) 모집한다. 지역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지역을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협력 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생산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준다.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되면 최대 7000만원까지 최종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단계 과정으로 7~8월 지역별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자원조사' 기간에 지역 간 이동교통, 숙박 등을 위한 자원조사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2단계는 지역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 30팀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창업전문코치의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킨다. 3단계에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사업 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고,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3년 이상의 기창업자도 전체인원의 1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서울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서울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을 통해 서울과 지역이 동행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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