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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서비스 혁신 가져올 핀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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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5. 22. 11:00

서울시x신한은행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핀테크 기업 신청받아, 신한금융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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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뱅킹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올 유망 기술 보유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

시는 신한금융그룹과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은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서울시에서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전통 금융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펼칠 장을 마련해주고, 협업을 통해 금융권을 선도할 디지털금융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챌린지 공모 분야는 △금융사기예방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생활금융 콘텐츠 △선불결제 △프롭테크 △챗봇 △빅데이터 △그외 금융서비스와 접목 가능한 분야 등이다.

챌린지 참여 기업은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협업을 진행하는 동안 서울핀테크랩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해외 전시회 참가 등) △인턴 채용 프로그램(대학교 및 교육기관 연계) △규제 혁신 프로그램 △투자자 1대1밋업과 신한퓨처스랩의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등 두 개 기관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협업·엑셀러레이팅을 거쳐 고도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총 3개사를 선발해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축제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시상한다. 우수기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유치 기회,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 신규 서비스 출시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면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다음 달 9일까지 신청 받는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금융중심지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금융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단발적으로 그치는 행사성 사업이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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