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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7곳 내달부터 콘텐츠 등급 직접 분류

OTT 7곳 내달부터 콘텐츠 등급 직접 분류

기사승인 2023. 05.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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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1차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함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7개 업체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1차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정된 업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등급을 자체적으로 분류하게 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3~4월 진행한 1차 사업자 지정 접수에는 11개 업체가 신청했다. 영상·문화, 아동·청소년·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5년이며 기간 만료 후에도 계속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남으려면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차 사업자 신청 접수는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영등위는 6월 1일부터 영상미디어 전문모니터 1명과 일반모니터 2명의 15개 조로 구성한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의 등급 적절성을 실시간 점검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있을 경우 등급 조정을 요구하거나 직권으로 등급을 분류한다.

또한 등급분류 기준 준수, 등급분류 책임자 지정,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수단 제공 등 법적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포함한 적정성 평가를 내년 1월 실시해 미흡한 점이 있으면 업무개선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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