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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용역 발주…2.6만가구 대상

LH,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용역 발주…2.6만가구 대상

기사승인 2023. 06. 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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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13일 입찰서 접수
단계별 LHQ+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현황
단계별 LHQ+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현황./제공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준공 시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실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이다.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용역 대상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준공되는 2만6130가구 상당의 공동주택이다.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 업무수행 실적이 있는 자에게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는 수행실적·경영상태 등 계량평가 및 제안서평가를 통한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입찰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양산사송 A-4블록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업체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및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서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며 결과는 27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용역을 포함해 올해 준공되는 총 73개 단지, 3만4200가구를 대상으로 'LH Q'+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입주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입주 이후까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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