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박셀바이오, 반려동물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맞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박셀바이오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반려동물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박셀바이오와 손을 잡고 반려동물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수의과대학 현상환 학장, 강병택 교무부학장, 이상명 연구부학장, 이승헌 수의예과장, 이현직 교수, 김학현 교수, 이성인 교수, 민경덕 교수, 오한슬 교수, 윤태식 교수 및 ㈜박셀바이오 동물의약품실 이재일 이사, 동물의약품실 고계영 과장, 김유빈 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임상실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력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 교류 △기타 본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수의과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셀바이오의 항암면역치료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반려동물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의과대학 현상환 학장은 "㈜박셀바이오에서 보유한 선도적인 항암면역치료 기술과 충북대 동물병원의 전국 최고 임상 기술을 활용해 양 기관이 반려동물치료에 대한 선도 기술 및 제품생산 등 내실 있는 공동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