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송가인·김다현 출연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7월 1일 덕성여대 하나누리관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OBONG,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구정 협력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구민 등 3400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립예술단 합동공연과 50주년 기념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축사, 50주년 기념영상상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2부는 지역문화예술인 언더독밴드와 가수 송가인, 김다현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덕성여대 아트홀 일원에서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12일 오전 10시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사전예약자와 도봉구 거주 확인을 진행하며 예약 확인이 될 경우 입장권을 배부한다. 구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도봉봉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구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으니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도봉구가 서울 동북권을 넘어 서울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