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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자치도 추진, 경기도의회 특위 조속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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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섭 기자

승인 : 2023. 06. 11. 12:43

특위구성TF “경기도-행안부 소통부재로 특자도 추진 멈춰”
윤종영 의원 “도의회 특위 구성해 가교 역할하는게 바람직”
경기도의회 경기북부자치도 추진 특위구성TF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 특위 구성 TF는 "경기도와 행안부의 소통부재로 특별자치도 추진에 진척이 없다"며 "경기도의회가 조속히 추진특위를 발족시켜 두 기관의 가교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특위 구성TF가 행안부 담당 실장을 면담하고 있는 모습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TF가 특자도 설립의 실질적 추진을 위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의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구성하며 특자도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활동사항을 구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지적이다.

이에 특위구성TF는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중앙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자도 추진 특위'를 빠른시일 내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구성TF는 지난 8일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을 만나 특자도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밝혔다.

최 실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 특자도 관련 추진방향이나 계획을 문서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며 "관련 법률 제정에 앞서 주민투표 등의 절차가 실시된 이후에나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자도 설치는 경기도 분도를 전제한 것임에 따라 분도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특위구성TF는 특자도 추진에 대한 경기도와 행안부 간 입장 차가 확연함에 따라 오는 제369회 정례회 회기 중(6월13일~6월28일) 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켜 도의회 차원의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면담을 주도한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와 중앙 사이의 소통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도의회뿐인데, 인력과 예산을 정식으로 지원받을 수 없는 TF 차원에서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라며 "법령상의 문제점과 보완사항,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할 수 있는 실제적 활동을 가늠하고 수행하려면 특자도 추진을 위한 정식 특위가 하루빨리 구성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 발전과 북부도민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면 도의회가 중앙과 지역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막바지 골든타임을 꼭 잡아야 할 것"이라며 "정당과 계파를 초월해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156명 도의원 전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여야 8명씩
16명으로 이뤄진 특위구성TF를 편성했다.

특위구성TF는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남경순 부의장 등 142명 도의원이 공동발의하는 형태의 '특위 구성 결의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이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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