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가입 탈락 않도록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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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청년 취업자 400만5000명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으로 전체의 26.0%를 차지했다.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로 명목상으로는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실상의 구직자를 말하는데, 지난달에는 이들 역시 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12만6000명)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년층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를 수학 상태별로 보면 70.6%가 졸업 상태였고 14.1%는 재학, 9.8%는 휴학, 5.6%는 중퇴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30.5%)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서비스업(15.5%), 도소매업(14.8%),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7.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주로 학교 졸업 후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임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11만2000명)과 비교하면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청년층은 22.3% 더욱 크게 늘었다.
이영범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 고용 기업에 단기성 인건비 지원 외에 장기근속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으로 일본처럼 여러 개의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이 늘게 되면 정부가 (쪼개기 알바 등 납부예외조항 등의 기준에서) 연금 가입에 탈락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