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추진

기사승인 2023. 07.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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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과 문화적 여건 반영한 계획 수립에 주력
도시건축관리단 민간전문가 협업으로 전문성 확보
용역 착수보고회
24일 개최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24일 '영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번 용역에는 영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현황 조사·분석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 △종합계획 및 단계별 실행 계획 수립 △실무 가이드라인 및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이 담긴다.

특히,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에는 인구 소멸과 노령 인구 증가에 대한 공공디자인 측면에서의 대안을 제시하고 공공시설물을 취급하는 실무 부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셉티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담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의 민간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 이현성 홍익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며 "품격있는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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