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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애플은 이들 기업과 리눅스 재단 산하 JDF와 손잡고 '얼라이언스 포 오픈USD(AOUSD)'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오픈USD의 역량을 발전시켜 3D 생태계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D 툴 및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에 박차를 가하며 개발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대규모 3D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픈USD는 고성은 3D 씬 디스크립션 기술이다. 툴과 데이터, 워크플로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적인 표현 협업 과정과 시네마틱 콘텐츠 제작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얼라이언스는 오픈USD의 기능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사양을 서면으로 기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환성이 확장되면서 도입, 구현 규모도 증가하고, 다른 표준화 기구에서도 관련 사양에 오픈USD를 포함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눅스 재단의 JDF가 이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추진한다. JDF는 오픈USD 사양의 개방적이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인증을 획득하는 과정도 책임질 것이다.
마이크 록웰 애플 비전 제품 그룹 담당 부사장은 "오픈USD는 예술 창작부터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차세대 AR 경험을 가속화하고, 계속해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생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애플은 USD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는 획기적인 비전OS 플랫폼 뿐 아니라 새로운 리얼리티 컴포저 프로 개발자 툴을 구현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우리는 이 기술의 성장을 도모해 해당 기술이 업계에서 대폭 활용되는 표준으로 자리잡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