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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슬기로운 반려생활, 교감 활동 프로그램에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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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2. 30. 07:21

도,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수행사업자 공모
반려동물+교감+활동
반려마을 화성에서 실시하고 있는 반려동물 교감 활동 모습./경기도
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의 기능 강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중심의 공공 프로그램이다.

수행사업자는 반려마루 화성과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위한 반려마루 화성 견학·체험 프로그램 및 생명존중 교육 운영 △보호동물의 사회화 위한 활동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실내·외 반려동물 문화교육 등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도 3월부터 약 160회의 교감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회당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1억원(도비 100%)으로 책정됐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더불어 유기동물 발생 감소, 보호동물 입양률 제고, 반려마루 화성 이용률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립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사회통합적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년 1월 20일까지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마루 화성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공모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반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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