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오창, 혁신도시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셔틀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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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북도에 따르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는 2017년부터 매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60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서 참여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도시부문에서 국내도시와 해외도시를 선정하고 기업부문에서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안전&솔루션 등 총 5개 부문에서 28개 기관을 선정·포상한다.
이 가운데 충북도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지자체 대상인 도시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 소생률을 높이는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충북혁신거점 지역(청주 오송·오창, 충북혁신도시)의 고질적 대중교통 불편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분 도시형 교통서비스 모델인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도입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희남 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북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더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