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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 월드 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 ‘도시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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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정규 기자

승인 : 2023. 09. 07. 09:20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의료사각지대 해소 우수성 인정
오송·오창, 혁신도시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셔틀 도입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충북 홍보관
충북도가 정부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어워즈에서 도시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홍보관./충북도
충북도가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국내도시'부문에 선정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는 2017년부터 매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60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서 참여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도시부문에서 국내도시와 해외도시를 선정하고 기업부문에서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안전&솔루션 등 총 5개 부문에서 28개 기관을 선정·포상한다.

이 가운데 충북도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지자체 대상인 도시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 소생률을 높이는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충북혁신거점 지역(청주 오송·오창, 충북혁신도시)의 고질적 대중교통 불편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분 도시형 교통서비스 모델인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도입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희남 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북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더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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