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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헬스케어·SM엔터 통한 해외 사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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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9.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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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카카오에 대해 헬스케어와 SM엔터를 통한 해외 사업 확대가 기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 중이다. 톡비즈 개편을 통해 친구 탭 일일 활성 유저(DAU)가 3000만명(과거 2200만명 수준), 오픈채팅 탭 DAU가 1100만명(과거 400만명 수준)으로 상승했고, 채팅 탭까지 DAU 1000만명 이상의 서비스 3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기존 성장의 기반이었던 지인 관계를 넘어선 확장을 통해 새로운 톡비즈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0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할 동네소식 서비스가 그중 하나고,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펑 기능 등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여러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나아가 현재 카카오 톡비즈에서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s) 관련 매출 비중은 20% 미만인데, 향후 3년 내 톡채널, 동네소식, 로컬 광고 등을 통해 이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는 2027년 70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이 중 당뇨 관련 올해 6월 미국 덱스콤과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덱스콤의 연속혈당 측정기 신제품인 G7이 올해 4분기 한국 출시 예정이며, 카카오가 개발한 혈당 관리 플랫폼 앱과 연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M 3.0을 발표하면서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단일 1인 총괄 프로덕션 모델에서 멀티 프로덕션 체제로 변경됐고, 이에 IP 데뷔 주기 단축 및 콘텐츠 확장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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