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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제공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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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9. 21. 11:00

국토위성영상 확인 과정 간소화
국토위성영상 확인 과정 간소화 개념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2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국토위성 산출물을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생산하고 대중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1종이었던 위성정사영상에 더해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모자이크 영상, 영상지도 등 3종이 신규 추가됐다.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은 위치정확도, 해상도 등이 보정된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되고 있다. 하지만 위성영상 활용에 전문성과 많은 데이터 전처리가 요구돼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제공되는 3종 서비스는 위성영상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분석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광역시, 시·군·구 등 행정구역 단위의 모자이크 영상 △최신 대용량 위성영상을 웹상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지도 서비스 등이다.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분석준비자료 서비스다. 위성영상에서 지표면(산림·수계 등 토지이용, 도로·건물 등 지물)의 정보를 정교하게 산출하는 데 즉시 활용 가능하다.

행정구역 단위 모자이크 영상 및 웹기반 영상지도 서비스는 최신 위성영상의 활용 편의성을 높여 행정 업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토위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서비스 및 위성영상 활용 시장 확대를 위해 개발된 만큼 그에 걸맞은 산출물을 개발 중"이라며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위성영상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 활용의 새로운 지평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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