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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우민, 남자 자유형 1500m서 은메달 수확

[아시안게임] 김우민, 남자 자유형 1500m서 은메달 수확

기사승인 2023. 09.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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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자 페이리웨이에게 약 5초 뒤져
은메달 목에 건 김우민<YONHAP NO-5667>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이 메달을 목에 걸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우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다관왕을 노리는 장거리 신예 김우민은 남은 800m·400m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김우민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1초07로 2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은 14분55초4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에 손을 댄 페이리웨이(중국)에게 약 5초차로 뒤졌다. 이로써 김우민은 박태환(2006년 도하 1위·2010년 광저우 2위)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로 등록됐다.

김우민은 약 1000m까지 페이리웨이와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대와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국제수영연맹 기준 본인의 최고 기록(종전 15분02초96)을 넘어섰다. 다만 국내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14분54초25)에는 못 미쳤다. 3위는 15분03초29의 다케다 쇼고(일본)에게 돌아갔다.

김우민은 전날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 등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날 은메달 및 남은 자유형 800m와 400m에서는 금메달을 추가해 다관왕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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