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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차관 “산업부·공공기관 공직기강 확립 철저히”

장영진 차관 “산업부·공공기관 공직기강 확립 철저히”

기사승인 2023. 10.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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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 주재 산업부 긴급 직원 조회
직원 비위행위'무관용 원칙' 처분
(23.10.11)산업부 긴급 직원 조회02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산업부 긴급 직원 조회'에서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감사원의 공공기관 대상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발표에 따라 11일 장영진 1차관 주재로 긴급 직원 조회를 개최하고 내부 직원들에게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장영진 차관은 "이번 감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감사에서 지적된 비위 행위가 비위자 본인에게도 상응하는 처벌이 가해지겠지만 산업부와 공직사회 전체에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산업부 내 파견 공공기관 직원 관련, 감사원 지적 사항(산하기관 카드 사용 등)과 유사한 사례 유무를 전면 점검하는 한편 현재 파견중인 공공기관 직원 전원에 대해 파견 적정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직원 대상으로 직급별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고 직장내 부당대우·부정청탁 신고센터를 활성화한다. 직원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 기준의 최고 한도로 일벌백계하고 인사상 불이익도 철저하게 부여할 방침이다.

소관 공공기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선 감사원 지적뿐 아니라 국정감사·언론 등에서 제기된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 사례 전반에 대해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자체 규정 구비 여부와 이행현황을 점검한다. 산업부 감사관실과 소관 공공기관 감사실 주도로 철저히 후속조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긴급 직원 조회에 이어 다음날 방문규 장관 주재로 '공기업 경영혁신점검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의무 준수를 강력히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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