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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지상 /더뮤지컬 |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 출연을 확정한 배우 한지상에 대한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에 '더데빌 파우스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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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앤디웍스 |
공개된 라인업에는 '더데빌 파우스트'의 X화이트 역에 정동화, 조형균, 백인태, 김지온이, X블랙에는 한지상, 임병근, 김찬호, 박규원, 김준영이 이름을 올렸다. 존 파우스트 역에는 이기현, 반정모, 조민호, 김우성이, 그레첸은 여은, 정우연, 이효정, 이재림, 가디언 역은 유다혜, 이준원, 표상국, 박정민, 김라온, 심예진, 정준형 등이 맡는다.
라인업 공개 후 X(옛 트위터)에서는 '#한지상_하차해'가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에 오르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해당 키워드를 앞세워 한지상의 하차를 요구하는 뮤지컬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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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X,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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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하차를 요구하는 이들은 "관객은 비윤리적 배우를 원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생각하는 한지상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더라도 기회를 부여 받아 새롭게 살아갈 자격이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애정과 존중에서 기인한 마음을 이용하고 기만한 사람이라면, 애정을 원천으로 살아가는 직종은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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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X·옛 트위터) |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배우 한지상이 지난 2020년 여성 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당시 여성 팬 A씨는 한지상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한지상은 A씨를 공갈미수로 고소했다. 한씨 측은 "A씨가 관계가 소원해지자 갑자기 성추행을 사과하라며 거액을 요구했다"며 "성추행 사실은 절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A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한씨는 강경 대응을 하겠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까지 벌이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논란으로 당시 출연 예정이던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자진 하차했다. A씨도 한씨를 상대로 맞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 이후 한지상은 뮤지컬 'M',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으나, 매번 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뮤지컬 팬들로부터 캐스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