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 앱을 이용할 때 유료 회원보다 무료 회원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시킨다는 의혹에 쿠팡이츠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쿠팡이츠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월 4990원을 지불하는 유료 멤버십 회원과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는 무료 회원 간의 배달료가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같은 배달지에서 같은 시각 동일한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일반 회원과 유료 회원 간 배달료가 달라 결국 두 회원이 지불하는 금액은 10%를 할인 받으나, 받지 않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급기야 유료 회원이 적게는 10원부터 많게는 2000원까지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할 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은 멤버십 유료 회원과 일반 회원 간의 차이가 아니라 일시적 배달료 테스트 기간에 발생한 일부 지역 내 회원 간의 차이였다.
쿠팡이츠 측 관계자는 본지에 "고객에게 부과되는 장거리 배달비를 합리화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종료됐다. 장거리 배달비 개선 테스트는 와우회원 가입 여부와 무관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
이와 관련해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역차별'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배달 음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달 앱 시장이 내리막을 걷는 가운데, 쿠팡이츠만이 10월 한 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433만 496명으로, 18.8% 증가했다. 지난 6월 341만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쿠팡이츠 이용자가 늘어난 데는 멤버십과 묶음 배달, 로켓와우 멤버십 적용 대상이 쿠팡이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배달 앱 유입률을 높였다는 평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