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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연구 지원…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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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1.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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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15일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연구와 정책수립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건보공단은 15일 서울의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공단, 심평원,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계 및 학계 연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좌장을 맡았다. 각 발표자들은 보건의료 현안 해결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성과와 우수논문 사례가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개념의 주요 골다공증 골절 및 약물치료에 대한 장기 추세분석' '구강건강관리 지수 모형 개발을 위한 지표 산출' 등 보건의료 정책수립에 기반이 되는 공동연구 3편이 소개됐다.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인 '난임보조생식술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이 결혼, 임신, 출산에 미치는 효과 평가' 등은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됐다.

올해 공단은 공익적 목적의 정책·연구 지원을 위해 약 1000건의 가명처리된 연구DB를 제공했고 공유된 데이터의 활용가치 제고를 위해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근거에 기반한 보건의료 제도·정책 마련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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