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 행사 포스터 | 0 |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안전 서울, 나의 안심 소울)' 행사 웹포스터/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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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안전한 서울 만들기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폭력 없는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토크 콘서트와 전시 △디지털성범죄·스토킹 범죄예방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아동학대 예방, 상호존중 양육 환경 조성
재단은 먼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 아동학대 정보와 신고방법, 아동의 권리 존중 인식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Safe Seoul, My Safe Soul)' 전시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서울시 아이돌보미,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서울시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사례 공유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 양육자, 아이돌보미 등 상호 존중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아이돌봄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29일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포함한 서울시민 대상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진단과 지속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해 내년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피해 예방 및 대응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저연령화와 신종·변종 범죄 발생 증가 등을 예방하기 위한 '폭력 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또 21일과 27일에는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아동·청소년, 양육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킹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이 양일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27일 '탈출 디지털폭력! 출발 온라인 그린존!'을 주제로 보드게임과 방 탈출 게임을 진행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28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디지털성범죄를 겪은 모녀의 치유 과정을 그린 영화 '경아의 딸' 상영회를 마련했다. '경아의 딸' 연출을 맡은 김정은 감독이 전하는 '불법촬영물 피해자가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각각의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정 재단 대표이사는 "안전은 시민의 안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누구나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하여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동과 여성, 시민이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대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