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지역사회와 신협 동반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
모든 사회공헌사업이 신협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9년간 기부금만 600억원에 달한다. 경제지원과 함께 인재 육성, 지역나눔과 의료봉사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은 9년간 566억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출범 이후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경제'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가치를 전수하는 '인재양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으로는 △가계경제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신협 어부바 멘토링 △온세상 나눔캠페인 △신협의 찾아가는 의료봉사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증진 등이 있다.
우선 금융지원 경우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추진했다. 이 상품은 2019년 6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서 처음 출시됐다. 재단은 같은해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연장하는 등 지난해 말까지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을 위한 생계비 지원과 함께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원도 실시했다.
재단은 또 교육사업 일환으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실시했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골든벨과 모의 협동조합 운영, 용돈 기입장 작성 등 경제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260명의 신협 임직원이 2505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215개 신협이 참여해 22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2015년부터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신협 임직원들이 직접 발굴해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이다. 지난해까지 약 8만5000여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용품을 전달했고, 올해도 난방용품(이불, 온열 매트) 1만3000여 개와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여 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