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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헴프 관련 전문가 공론의 장을 열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하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이 발표됐으며 헴프 활용 제품 개발과 연구현황에 대한 전시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센터장,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의 정광묵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이기평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했다. 패널로는 중원대학교 박재호 교수,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참여했다.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을 토론했으며 박윤진 안동과학대학교 교수, 심영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 박현제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이 토론하며 패널로는 박병준 한국콜마 소장과 박채규 DT & CRO 대표가 함께했다.
세션3은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안병수 대한약침학회 회장과 배웅진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김근철 강원대학교 교수, M. Raj Rajasekaran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고) 교수가 발표했으며 패널로는 전경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권경민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4는 의료용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심현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회장과 채한정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종식 전북대학교 교수, 이정환 전북대학교 교수, 조황의 전북대학교 교수가 토론했고 패널로는 정재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박우태 농촌진흥청 연구사가 참여했다.
세션5는 글로벌 헴프산업 법규와 규제동향에 대해 나영화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와 방철환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했으며 박상혁 콜로라도 주립 대학 푸에블로 대마초 연구소 교수, 민두재 칸나비노이드연구회 회장, Akira Tsujimura 일본 준텐도 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하고 박현준 부산대학교 교수와 이상영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 변호사가 참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헴프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됐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헴프 산업이 법적 기반과 육성 방안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