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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센터장은 11일 오후 2시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성남시 카카오 본사 5층으로 향했다. 김 센터장이 직접 직원들 앞에 서는 것은 지난 2021년 2월 카카오 창사 1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카카오 본사 직원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검찰 수사 및 경영진 관련 논란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카카오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회사의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간담회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의 주제는 '카카오의 변화와 쇄신의 방향성'이며 최근 불거진 임직원의 도덕성 논란도 언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최근 카카오의 내부 경영 실태를 폭로한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지난 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6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며 "외부 소통을 이제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총괄은 김범수 창업자의 승인을 받고 시작한 법인 골프회원권 매각 과정에서도 내부 반발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홍은택 대표 명의 사내 공지를 통해 김정호 총괄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카카오의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