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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흥사, 동국대에 1500만원 기부

조계종 신흥사, 동국대에 15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3. 12.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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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2기 장학생 추가 선발해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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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의 기부금 전달식.(왼쪽부터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양양 진전사 주지), 진전사 주현우 신도회장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국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는 동국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7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양양 진전사 주지), 주현우 진전사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이사장 돈관스님,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지정학 사무처장, 공영대 교무부총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 날 56회를 맞이했다.

신흥사는 지난달 22일 강원도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한달 만에 2기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장학금 1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난달 신흥사 1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행사 이후, 장학금을 받지 못한 강원도 지역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 이렇게 한달 만에 신흥사 2기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게 됐다"며 "해봉당 자승 대종사께서 생전 등록금 걱정없는 대학, 취업걱정 없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은 "사학명문 동국대학교를 재학 중인 여러분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전세계에서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희망하고 바라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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