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시민체감 사업 25개 시책 추진

기사승인 2024. 01. 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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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사진 (1)
영천시청사전경/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시책·제도를 소개했다.

1일영천시에 따르면 새해 달라지는 주요시책·제도로는 기업(3), 출산·양육(4), 교육(1), 청년(4),어르신(3), 환경·건강(3), 문화·체육(3), 복지(2), 생활(2) 9개 분야 25개 시책이다.

먼저 기업 분야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현행 융자액에 대한 4% 이자차액 보전에서 융자액에 대한 5% 이자차액 보전으로 변경해 확대 시행하며 우대사항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사회재해중소기업을 추가한다. 5% 이자차액 보전은 경북도 내 최고 지원 비율이다.

또 중소기업 화재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개 기업 당 100만원 한도로 연간 화재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2024년 3월 모집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에 동남아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현지 파견과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2월 공고 후 참가 업체 모집 예정이다.

출산·양육 분야에는 임산부 아기사랑 카드 사용 변경을 시행한다.

임산부 아기사랑택시 쿠폰 배부에서 카드 배부로 변경되며, 2024년 2월부터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 첫 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에 나선다.

현행 출생아 당 200만원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바우처 지급으로 변경된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에 나선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90% 지원으로 변경되며 최대 15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여성 10만원, 남성 5만원의 필수 가임 력 검진 비를 지원한다.

교육 분야에는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사업 확대 시행 한다.
읍·면 지역에 거주하고 시내(동 지역)로 통학하는 고등학교 3학년의 야간학습 후 귀가 택시비 지원이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후 시행 예정이다.

청년 분야에는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19~39세 한국장학재단 장기 연체 채무자에게 신용 회복지원(채무액의 10%, 최대 100만원), 학자금 상환지원(채무액 범위 내 최대 100만원)사업을 시행하며, 2024년 2~3월 사업시행 예정이다.

또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앙동, 서부동 일대(서문길, 백신애길, 교창길 일대) 점포 임차료 월 30만원 한도 내 최대 2년간 지원, 점포 리모델링, 간판 부착 비를 250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2024년 2~3월 사업시행 예정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영천시 완산동 986-5번지 일대에 창업 공간 무료 대여, 창업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운영기관은 2024년 1월에 민간위탁 공모 후 선정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 연 2회 최대 10만원의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며 2024년 2월 공고 예정이다.

어르신 분야에는 먼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대구-영천-경산) 지원대상 확대 한다.

대구-영천-경산 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무료 이용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4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경로당 운영보조금 지급으로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

기존의 특별연료비 대신 경로당 운영비를 연 250~280만원으로 운영비를 증액하고 규모별 차등 지급한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비 지급액 변경으로
노인일자리 활동비 지급 기준이 공익활동 29만원, 사회서비스 76만원, 시장 형 시급 9860원으로 변경된다.

환경·건강 분야에는 먼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일반가정 지원은 삭제되며, 저소득층 지원 물량이 100대로 확대된다.

또 소비기한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 식품의 '섭취 가능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로 소비기한 표시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이 종료되어 기존의 선별진료소 검사대상인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 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상주 보호자 포함), 고 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해야 한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먼저 평생학습 관 교육 참여에 따른 수강료를 변경 한다.

평생학습 관 교육 수강시간에 따라 수강료가 변경됐으며, 2자녀 이상 가정 부모와 자녀의 수강료 면제대상이 신설됐다.

또 영천시 실내 테니스장을 개장 한다.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중 이용료 무료로 운영하며, 정식 개장인 2월 1일부터 이용료는 조례 기준을 따른다.

이외에도 종합스포츠센터 이용료 다자녀 할인을 확대 한다.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해당 자녀 모두가 24세 미만인 경우)의 부모와 자녀는 종합스포츠센터를 50% 할인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복지 분야에는 영천시 교통약자(장애인 등)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
장애인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매일 24시간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 운영 대수는 10대이며 시간대별로 조정된다.

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에 나선다/ 출산(유산·사산 포함) 시 태아 1인 기준 100만원 지원에서 태아 1인 기준 120만원으로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금이 상향된다.

이외에도 영천~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영천~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가 일 2회에서 일 4회로 왕복 2회 증회되며, 증회 시간은 영천 출발 05:35와 13:35, 인천공항 출발 13:00와 21:00이다.

또 시내버스 요금을 변경 시행한다.

현금은 일반 1700원(증 300원), 카드는 일반 1500원(증 250원)으로 변경되며, 청소년·어린이는 현금과 카드 현행 유지된다. 시행은 오는 13일부터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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