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차 서류심사·2차 실연심사 통해 60팀 선발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우리들을 잇는 소리(이하 우리소리)'에 참여할 지역예술인 60팀을 모집한다.

우리소리는 실력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문화예쑬 행사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도봉구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소리 참여 예술인은 13만 명이 참여한 우이천 빛축제를 비롯해 구 50주년 출범행사, 제11회 도봉 등 축제 등 각종 구 지역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우리소리 참여 지역문화예술인으로 선발되면 올해 구 주최 행사 및 기획 공연에서 출연 기회를 부여받고 음향 장비, 출연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예술인 활동 증명서 보유자로 건강보험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에 해당하는 도봉구 거주자다.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구 문화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6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20일 발표한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6~8일 중 실연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3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소리는 도봉구에서 주최하는 행사 및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예술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관심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