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세’에 0.64% 상승 출발…2592.59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90선을 소폭 상회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닥과 동반 오름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39포인트(0.64%) 오른 2592.5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83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억, 108억원어치를 사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4%)와 LG에너지솔루션(2.79%), 현대차(2.97%), 삼성전자우(1.64%), 기아(0.27%), 셀트리온(0.27%), POSCO홀딩스(3.20%), NAVER(0.97%)는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65%)와 삼성바이오로직스(-2.13%)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56%) 오른 811.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억, 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에코프로비엠(6.02%)과 에코프로(3.24%), HLB(3.24%), 셀트리온제약(0.10%), 리노공업(1.01%), 레인보우로보틱스(2.31%), 신성델타테크(3.08%)는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78%)과 HPSP(-0.76%), 엔켐(-1.67%)는 내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내린 1326.00원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