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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커머스 부문 성장 양호…올해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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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16. 08:16

NH투자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아직 경기 회복 시그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커머스는 성장이 양호하고,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절감 기조가 이어져 2024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108.7% 증가한 2조1700억원, 1892억원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성수기 효과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050억원을 달성하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페이의 성과로 플랫폼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29.6% 성장해 4521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SM 연결 편입을 제외한 인건비는 5.4% 감소한 3890억으로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마케팅비용도 안정적이었다. NH투자증권은 2024년에도 비용 효율화 기조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의 구조조정과 헬스케어 매출 발생 등 신규 사업의 영업적자 폭도 줄어들 것"이라며 "2023년 대규모 영업권 상각으로 인하여 2024년부터 무형자산상각비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광고는 첫번째 탭의 CPT 광고 상품이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고, 메세지 광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2023년 연간 기준으로 메세지 광고 매출이 비즈보드 매출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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