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장 흥행성공 15만명 관광객 몰려…즐길거리 체험 ‘풍성’

기사승인 2024. 03. 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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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比 43% 관광객 많이 찾아
강진청자축제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이 하우스 돔 도자기 체험장에서 고사리 손으로 도자기 빚는 체험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 열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난 1일 기준 15만2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대비 43%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진청자축제
2일 쌀쌀한 날씨속에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추위를 녹이기 위해 뜨끈뜨끈 족욕을 즐기고 있다./이명남기자
강진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암면 백련사 동백축제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대부분 버스를 대절해 왔다. 이들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호젓함을 느꼈다. 현장사진 인화, 탁본체험, 무료 동백차 시음으로 남녘의 봄을 소소하게 즐겼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라는 평가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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