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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이니치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협의…한일·한미일 협력 확인”

日 마이니치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협의…한일·한미일 협력 확인”

기사승인 2024. 04.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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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답변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17일 밤에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또 한미일 협력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화 협의는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이날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바 있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한국 집권여당의 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전화 협의는 두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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