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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미래포럼]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석유·수소 공존 새로운 길 모색해야”

[석유 미래포럼]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석유·수소 공존 새로운 길 모색해야”

기사승인 2024. 05.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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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 전략포럼
"석유 여전히 중요…수소와의 공존 모색해야"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와 수소가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석유는 지난 2020년에도 세계 에너지 소비에서 37%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석유는 단순히 연료가 아닌 대체 어려운 분야에서도 중요한 에너지원과 다양한 화학제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인 탄소 중립의 영향으로 석유 산업은 변곡점에 놓여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석유와 수소 산어븨 상호 보완적 관계 구축 및 공존이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석유와 수소 산업은 서로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연료를 연료전지에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수소를 통해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두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는 석유와 수소의 협력 뿐 아니라 글로벌 수소 산업 발전에 앞장서 대한민국을 미래 에너지 선도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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