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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베트남서 ‘아시아 경찰교육’ 협력 방안 논의

경찰대, 베트남서 ‘아시아 경찰교육’ 협력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4. 05.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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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8차 총회 개최
2017년 경찰대 주도 창설 다자협력 플랫폼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총회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APTA) 제8차 정기총회의 모습. /경찰청
경찰대학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총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의 경찰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찰대는 지난 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소재 인민경찰학교에서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2월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경찰대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의 사무국이자 의장직을, 몽골 내무대학과 베트남 인민경찰학교는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경찰대는 이번 총회를 통해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국의 경찰대학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에 방문해 짠 타잉 훙(TRAN Thanh Hung)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신규 치안 공적 개발원조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이행 약정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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