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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개딸식’ 포퓰리즘은 사회 독…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與 “野 ‘개딸식’ 포퓰리즘은 사회 독…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기사승인 2024. 05.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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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이재명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을 겨냥하며 야당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한 당원의 반발을 겨냥한 것으로 점쳐진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딸에 의한 민주당의 극단적 포퓰리즘은 사회에 발붙여선 안 될 독"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 당내 선거에 당원 참여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야말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다. 극소수의 개딸들이 민주당을 장악하는 길을 터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표자를 자임할 자격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저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만을 읽고 강성 지지자들이 찍어주는 대로 기계적으로 복종하면 된다"고 성토했다.

이어 "강성 지지층에 짓눌려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22대 국회가 되지는 않을지 벌써 우려가 앞선다"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적 결정조차도 일방적으로 정해진다면 그 부담은 우리 사회 전체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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