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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오는 13~19일 '2024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편의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구는 '민생돌봄 약자동행'에 초점을 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급을 지급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등에게 온누리상품권과 한과를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전화와 가정 방문을 병행해 안부를 확인한다.
13일까지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성수품 가격 담합행위 여부도 단속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광장시장과 통인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연휴 전 일제 대청소도 한다. 대로변과 이면도로의 묵은 폐기물을 수거하고 환경공무관, 365청결기동대가 주요 도심에서 대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점가 25곳에 대한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 점검을 벌이고, 보도육교와 도로사면 등 주요 도로시설물 146곳의 안전도 살핀다.
추석 종합상황실은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운영한다. 주야간 민원 응대를 위해 약 120명을 투입해 행정지원반, 청소대책반, 수방대책반, 주차대책반, 의료대책반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