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진지·둘리뮤지엄·방학동 은행나무 등 10개 경로
문화관광해설사·건강운동관리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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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9일부터 지역 내 명소 걷기 실천 프로그램인 '10대 관광명소 탐방'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도봉구 지역 대표 10대 명소를 걸으며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건강운동관리사가 동행해 문화 유적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올바른 걷기 자세 방법을 알려준다.
탐방 경로는 △평화문화진지 △둘리뮤지엄 △함석헌기념관 △창동역사문화공원 △간송옛집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김수영 문학관 △연산군묘 △정의공주 묘역 등 10개다.
구는 탐방과 함께 워크온 건강 걷기 모바일앱을 통한 '스탬프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 탐방 중간중간 하지 근력 강화 운동 실습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봉구보건소 건강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 지역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