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에 관심이 있는 모빌리티 분야 해외기업 사절단이 대구국가산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기업 사절단 방문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외투유치사업의 일환이다.
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시찰과 단지 내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방문으로 잠재적 투자자인 해외기업의 대구 투자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프로맷(벨기에), 엘링크링거(독일), 알코닉스㈜(일본)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전기차 부품,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소재 분야 등 모빌리티 분야 유럽·일본 기업 10개사로 구성됐다.
김진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시의 투자환경 소개에 이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이상훈 단장이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해 설명한 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등 지원시설을 시찰했다.
사절단은 또, 올해 자율주행 관련 센서 생산공장을 준공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주)(프랑스), 전기차용 구동모터 R&D 센터를 준공한 보그워너디티씨(유)(미국) 두 곳을 연이어 방문 대구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와 투자결정 이후 시의 지원사항을 논의하고 사업장을 둘러봤다.
시는 이번 해외기업 사절단 방문 외에도 향후 역외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져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모빌리티 산업 미래차 전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발레오, 보그워너 등 외국인 투자기업을 포함한 미래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