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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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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07. 11:12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준비 박차
0407 01. 보건지원과 -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연계 필수의료 강화(2)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에 따른 분만·산후조리원·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에 따른 분만·산후조리원·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북자치도지사와 시장 공약사업으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총 1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해당 시설은 2025년 9월 말 완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소아 야간의 '달빛 어린이병원'과 휴일 진료기관,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필수의료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 심의해 오는 6월 1일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야간 소아과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남원시는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지정하여 365일 21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필수 의료 강화 패키지를 위해 관련 부서와 소통을 통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 노력과 관련된 준비 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남원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 시켜 시민들이 변화되는 의료 환경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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