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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4.12.)과 도서관 주간(4.12.~4.18.)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행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 당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시청각실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사전 접수는 높은 관심을 받아 조기 마감됐으며, 참석자들은 나태주 시인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시는 '풀꽃', '내가 너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문학토크에 참석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젊은 직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자주 소개하고 있다"며 "기죽지 말고 자신의 삶을 피워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시처럼, 모두가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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