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특허청·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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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특허청, 벤처기업협회와 서울 구로구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벤처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들은 △벤처기업 성과보상 제도 개선 △인공지능(AI) 기술보호·특허 심사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보호·수출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강화 △우수특허 보유기업에 대한 부처협업 지원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벤처기업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평균 10.1건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벤처기업의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의 3중고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벤처기업들은 어느 때보다도 버거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협회가 자체 조사한 올해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BSI)는 78.6포인트로 지난해 최고치인 92.0포인트에서 13.4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관장하는 중기부와 특허청의 협력과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선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한 다양한 건의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새로운 무역과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벤처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을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명품특허의 창출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국에 최적화된 명품특허 전략과 보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경제 성장세 둔화, 고물가·고환율·고관세 3중고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등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벤처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특허청과 연관성이 높은 지식재산권 분야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정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