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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 차상찬 선생은 1887년 3월 6일 부친 차두영과 모친 홍주환의 2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나 1920년 잡지사 개벽사를 창립했으며 이후 1922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 함께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등 민족 문화 운동에 앞장섰다. 이후 1946년 3월23일 운명을 달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사)차상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날 열린 추모식에는 정현숙 차상찬기념사업회 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석영기 천도교 춘천교구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용수 전 강원대 총장, 전상국 소설가, 도·시의원, 유족대표 차상찬 선생의 손자 차기훈 기념사업회 이사, 시민 등이 참석했다.
KBS 춘천 방송국 윤석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국민의례, 차상찬 선생의 약전 소개, 묵념 및 헌화, 추모사, 도서봉정, 추모글 낭독으로 차상찬 선생의 생애를 기억하고 그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추모식은 2015년 강원도민일보와 차상찬 동상 건립을 주도한 고(故) 김현식 전 대일광업 대표의 이름도 동상에 새겨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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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생님의 동상이 세워지기까지 조용히 뜻을 함께해 주신 고 김현식 이사장님의 따뜻한 마음도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한다"며 "두 분이 남긴 정신을 품고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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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생님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어린이의 사랑이 우리의 미래이며 자유와 정의,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춘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중석 회장은 "우리는 향토문화에 대한 관심이 너무 낮았던 세월을 살아왔다. 지방분권도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의 애정이 없으면 사상누각"이라며 "한 인간의 역사가 지역의 역사라는 소명으로 선생을 삶을 진하게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식 후에는 춘천시청 로비에서 '어린이 잡지 표지로 보는 일제하 어린이 운동' 전시가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