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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미세먼지 알려줘요”…상주시, 함창읍 등 2곳에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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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6. 03. 08:42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를 부착한 2대 등 총 8개 신호등 운영
상주시_미세먼지신호등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 /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남산근린공원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정보 및 온·습도, 풍향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기다.

오염물질 실시간 농도에 따라 총 4가지 색상(파란색(좋음)·녹색(보통)·노란색 (나쁨)·적색(매우 나쁨)) 표정 이모티콘 및 농도 수치를 통해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2곳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 신호기를 부착해 대기질 정보를 음성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상주시는 상주시청, 보건소, 상주역, 상주초등학교 앞, 국민체육센터, 시민문화공원 등 6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 바 있다.

황인수 시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대기·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노약자 등 정보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 실외활동 자제 등 시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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