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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착공…202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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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6. 12. 09:00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처인구 마평동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가칭)이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가졌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 복지기반 확충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총사업비 632억원(시비 6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03㎡,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복지 관련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준공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여성복지회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 가족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입주할 기관·단체 관계자들께 미리 공간을 보여주고 부족한 점에 대한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회관의 명칭을 정할 때도 시민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곳 옆에 들어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사업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시설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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