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더 늘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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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됐다. 다른 6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늘어났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 소방 구조대원은 폭발에 따라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2차 재해와 2차 폭발이 잇따라 수색과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사고 현장이 큰 수원이 없는 산간 지역에 있는 관계로 물탱크 차량 28대를 투입해야 했다.
후난성 정부는 조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저우폭죽공장은 2017년 7월 설립됐다. 안전 생산 허가 기한은 2027년 9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는 것이 매체들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