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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1만 3924명...여성공무원 비율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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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6. 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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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 16만3328명…5급 이상 1만518명
신규임용 1만 6243명 감소…정년퇴직자는 증가
행안부, '2025년 지자체 공무원 인사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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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출근하는 여성 공무원/김보영기자
2025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31만3924명으로 전년보다 1281명 줄었지만 여성 공무원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의 52.0%를 차지했다. 5급 이상 여성 공무원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현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를 3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자체 전체 공무원은 31만3924명으로, 전년 31만 5205명보다 1281명 감소했다. 이는 최근 육아휴직 등 휴직 인원이 2818명 증가하면서 실제 근무 중인 현원이 소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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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공무원 현원(2025년 말 기준)행정안전부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만69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4만8413명, 경북도 2만428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가운데서는 경남 창원시 40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수원시(3802명), 경기 고양시 3456명, 경기 용인시 3409명, 충북 청주시 3331명등의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31만 2057명, 특정직 929명, 별정직 660명, 정무직 278명 순이었다. 일반직이 전체의 99.4%를 차지했으며, 일반직 내 직렬별로는 행정직렬이 42.8%로 가장 많고 시설직렬 12.8%, 사회복지직렬 10.0% 순으로 집계됐다. 계급별로는 6급이 9만 1571명으로 전체 30.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5급 이상 공무원 비율은 8.3%였다.

여성 공무원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여성 공무원은 전년보다 1618명 증가한 16만 3328명으로 전체의 52.0%를 차지했다. 5급 이상 공무원 2만 7139명 가운데 여성은 1만 518명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여성 비율도 2024년 34.73%에서 38.75%로 상승했다.

휴직 인원의 가파른 상승세도 눈에 띈다. 지난해 휴직 인원은 3만 3948명으로 전년보다 2818명 증가했다. 휴직 사유는 육아휴직이 2만 42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기요양휴직 7140명, 가족돌봄휴직 1659명순이었다. 이는 육아휴직 경력 인정 확대 등 정부의 제도 개선과 함께 공직사회 내 가족친화적 문화가 안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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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신규임용 인원(2016~2025년)행정안전부
한편, 지난해 신규임용 인원은 1만6243명으로 전년보다 2529명 감소하며 2021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향후 3년간 정년퇴직 인원이 2026년 4550명, 2027년 7837명, 2028년 9273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임용 규모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지난해 퇴직자는 1만 5382명으로 집계됐다. 퇴직 사유별로는 정년퇴직이 5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면직 5244명, 명예퇴직 280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는 자치단체 인사제도 개선 및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책자로 발간하고 행안부 홈페이지와 국가데이터처를 통해 매년 5월 30일 공표하고 있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연도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데이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직사회가 단순한 인력 관리를 넘어 지속가능한 인사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다"며 "미래 행정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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